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6타석 연속 침묵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 2할5리(44타수 6안타)가 됐다.
최지만은 6회초 2사 만루에서 라이언 루아를 상대로 대타로 나섰다. 루아의 5구 패스트볼에 배트가 나왔는데 좌익수 플라이로 이어졌다. 이후 최지만은 1루수로 투입돼 경기를 소화했다.

9회초에는 토니 바넷을 상대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바넷의 3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플라이에 그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지난 19일 콜로라디전부터 3경기·6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한편 에인절스는 텍사스에 5-1로 승리했다.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