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완 송창식이 3번째 선발등판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송창식은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지난 12일 삼성전 3이닝 1실점, 17일 SK전 5이닝 1실점에 이어 이날까지 호투를 이어갔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2.13.
1회 이대형을 3루 땅볼로 잡고 시작한 송창식은 하준호에게 좌전 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김사연을 몸쪽 속구로 루킹 삼진, 김상현을 유격수 내야 뜬공 처리하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2회에는 문상철을 2루 내야 뜬공 아웃시킨 뒤 윤요섭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5구째 136km 직구가 바깥쪽 높게 들어가 비거리 125m 홈런으로 연결됐다. 선취점을 줬지만 후속 김동명을 3루 땅볼, 심우준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3회 박기혁을 우익수 뜬공, 이대형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하준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사연을 3루 땅볼 잡고 이닝을 끝냈다. 4회 역시 김상현을 유격수 땅볼, 문상철을 유격수 내야 뜬공, 윤요섭을 3루 땅볼로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송창식은 김동명과 심우준을 연속 3루 땅볼 처리한 뒤 박기혁에게 중전 안타, 이대형에게 볼넷을 내주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마운드를 좌완 김용주에게 넘겼다. 총 투구수는 74개로 스트라이크 43개, 볼 31개였다.
최고 구속은 139km로 빠르지 않았지만 속구(41개) 외에도 슬라이더(15개) 포크볼(10개) 커브(8개)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졌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