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M 전국망 기반 소물인터넷 사업 본격화...1500억 투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3.29 13: 31

 KT는 29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소물인터넷 사업 추진 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로 소물인터넷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을 위한 LTE-M 전국망 서비스를 상용화 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KT 김준근 GiGA IoT 사업단장은 ▲소물인터넷 디바이스 10만개 지원, ▲전용요금제 마련 및 연말까지 무료화, ▲ 사업화 지원, ▲특화 서비스 발굴과 같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물인터넷 사업 가속화 프로그램들을 발표했다.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이란 사물인터넷(IoT)에 포함된 것으로, 모든 사물이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데 있어 반드시 고비용의 초고속 네트워크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설명했다.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의 IoT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좀더 작은 데이터와 저전력의 물건에 집중, 세분화해 적용한다는 개념이다.

특히 소물인터넷은 작고 간단한 통신모듈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자전거나 혈액 상자와 같은 다양한 사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또 KT는 전력 사용량이 매우 적어 내장된 배터리만으로도 10년 이상 수도/가스 검침, 중장비 부품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KT는 자전거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전거 도난 관제 서비스', 운반 중인 혈액에 대한 온도 측정 및 이동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혈액 박스', 매장 간판의 on/off 제어 및 매장 내 온도/습도/CO2/화재 센서를 연동하여 이상징후를 알려주는 '스마트 라이팅 서비스' 등 LTE-M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KT가 전국망 서비스 상용화를 개시한 'LTE-M'은 소물인터넷에 특화된 글로벌 표준 네트워크 기술이다. KT는 "LTE-M이 SIGFOX나 LoRa와 같은 다른 소물인터넷 기술에 비해 커버리지나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LTE-M' 전국망 서비스 상용화와 함께 소물인터넷 시장의 조기활성화를 위해 '텔릿(Telit)', '테크플렉스 (Techplex)', 'AM텔레콤'과 같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LTE-M 전용 모듈개발을 완료, 디바이스 개발에 필요한 모듈 10만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소물인터넷을 위한 전용요금제는 각 사업별 환경과 특성을 고려해 2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소물인터넷 서비스 개발과 확산을 위해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KT는 소물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1500억에 이르는 NB-IoT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 NB-IoT 오픈 랩(Open Lab)을 개소, 연내 NB-IoT의 상용망 연동 테스트 및 서비스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KT 김준근 GiGA IoT 사업단장은 "KT는 혼자 가지 않는다. 많은 중소기업,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면서 "소물인터넷은 소량의 데이터가 전송되지만 디바이스의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수용하기 위한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소물인터넷 사업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생태계 조성을 통해 2018년까지 소물인터넷 연결 사물 수 400만개 목표를 달성, IoT 시장에서 리딩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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