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송파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국제 e스포츠 리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서킷 2016 스프링 챔피언십(이하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를 참관하며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와 만난다.
박원순 시장의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 참관은 서울시의 e스포츠 산업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히어로즈 세계 대회가 북미 외 지역 중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을 축하하고 모하임 CEO와 e스포츠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원순 시장은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경기장을 방문하고 모하임 CEO를 만난다.

모하임 CEO는 현장에 직접 방문한 박원순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e스포츠 산업과 문화에 대한 서울시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 역시 글로벌한 대규모 e스포츠 행사를 서울에서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 및 감사의 뜻을 전하고 e스포츠의 발전에 대한 서울시의 의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30일 개관 예정인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소개하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가 주관하는 히어로즈 스프링 챔피언십은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한국(2팀),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1팀), 중국(2팀), 유럽(2팀), 남아메리카(1팀), 북아메리카(2팀), 동남아시아(1팀), 대만(1팀) 등 세계 8개의 지역을 대표하는 12개의 히어로즈 팀이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혈투를 벌인다. 한국 대표팀은 MVP 블랙과 TNL이다. 총 상금은 미화 50만 달러(약 6억원)로 우승팀은 15만 달러(약 1억 8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된다. /yj01@osen.co.kr
[사진] 박원순 서울 시장(왼쪽)과 마이클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