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끝내기타’ LG, 한화에 재역전승...개막 2연승 질주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4.02 22: 14

LG 트윈스가 이병규(7번)의 끝내기타로 이틀 연속 연장혈투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개막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9회말 정주현의 2루타 후 박용택과 채은성의 적시타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11회말 이병규(7번)가 한 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LG는 개막 2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2승 0패가 됐다. 
반면 한화는 8회초 대타 하주석의 2타점 2루타로 승리에 다가가는 듯했으나 마지막 순간 불펜진이 무너졌다.
LG는 1회말 첫 공격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LG는 정주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2루 도루에 실패했지만, 박용택의 2루타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박용택은 3루 도루에도 성공했고, 이병규(7번)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0으로 앞서 갔다. 
한화도 바로 반격했다. 한화는 2회초 2사후 로사리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그리고 강경학의 우전안타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찬스서 신성현이 2타점 2루타를 작렬, 2-1로 역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물고 물린 가운데, LG는 2회말 한화 투수진의 제구난조에 힘입어 다시 리드했다. LG는 유강남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강승호가 우전안타를 쳐 2사 1, 3루가 됐다. 그리고 임훈 정주현 박용택 이병규(7번)가 내리 볼넷을 골라 3득점, 4-2로 한화를 제쳤다.
LG는 5회말 첫 타자 히메네스가 장민재의 패스트볼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폭발, 5-2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한화는 6회초 이성열이 몸에 맞는볼, 김태균이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가 됐다. 대타 최진행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3-5로 LG를 추격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1, 3루 기회서 로사리오 강경학 신성현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끌려가던 한화는 8회초 대폭발, 단숨에 흐름을 뒤집었다. 한화는 첫 타자 김태균이 2루타를 터뜨렸고, 최진행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리고 로사리오의 중전 적시타로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1점차에서 대타 하주석이 임정우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폭발, 그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신성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계속 기회를 잡았고, 정근우의 내야안타에 하주석이 홈으로 질주해 7-5가 됐다. 
경기 막바지 LG가 다시 힘을 냈다. LG는 9회말 권혁을 상대로 정주현의 2루타, 그리고 박용택의 좌전 적시타로 한화를 추격했다. 그리고 채은성이 중전적시타를 터뜨리며 7-7,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결국 LG는 11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병규(7번)가 결정적 순간 팀 승리를 이끄는  안타를 쳤다. 이병규의 안타를 한화 좌익수 송주호가 놓치며 박용택이 홈까지 내달려 결승 득점을 올렸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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