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조원우 감독, "모두 이기고자 하는 의지 강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05 22: 09

롯데 자이언츠가 천신만고 끝에 2연패를 탈출했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2-1로 신승을 거두며 2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⅓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아울러 2회말 9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손용석이 2타점 선제 결승타를 터뜨리며 득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8회초, 무사 만루의 역전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마무리 손승락을 투입시켜 단 1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선발 박세웅이 홈 팬들 앞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며 선발 박세웅의 투구를 칭찬했다.
아울러 "불펜도 위기에서 안정감을 보여줬고 타격에서도 좋은 타이밍에 적시타가 나왔다. 오늘 팀 전원에게서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며 선수단의 의지를 칭찬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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