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직 안 끝났어!'...콩두, 갈길 바쁜 삼성에 찬물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4.07 21: 14

 콩두가 갈 길 급한 삼성에 제대로 제동을 걸었다. PS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삼성을 상대로 2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콩두는 특히 삼성의 정신적 지주 ‘앰비션’ 강찬용의 킨드레드를 집중 공략하며 승리의 초석을 쌓았다.
콩두가 7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삼성과 경기서 2세트를 승리하며, 삼성의 PS 진출에 찬물을 끼얹었다.
시작부터 콩두가 좋았다. ‘크라운’ 이민호의 아지르가 초반부터 ‘엣지’ 이호성의 르블랑과 혈전을 벌였고, 체력이 빠진 상황에서 ‘크러쉬’ 김준서의 니달리가 아지르를 덮쳐 킬을 만들어냈다.

‘엠비션’ 강찬용의 킨드레드가 봇을 급습했지만 콩두가 카운터 펀치를 제대로 날렸다. ‘히포’ 석현준의 마오카이가 텔레포트로 합류하며 콩두가 먼저 킬을 따냈고, 뒤이어 아지르가 도착했지만 이미 대세는 크게 기울었다. 결국 아지르와 킨드레드가 잡혔고, 콩두가 글로벌 골드를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봇 2차 타워도 먼저 철거한 콩두는 드래곤도 챙겼고, 킨드레드를 한번 더 끊어내며 일방적인 이득을 취했다. 타워 철거전에서도 앞서가며 격차는 점점 벌어졌다.
21분 경, 킨드레드를 잘라낸 콩두는 바론 버프까지 두르고 거세게 미드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하게 잘 성장한 ‘쏠’ 서진솔 칼리스타의 대미지는 파괴적이었다. ‘구거’ 김도엽의 알리스타는 킨드레드를 아군 쪽으로 던져주는 플레이도 선보였다.
바론이 재생성되면서 삼성에 진정한 위기가 닥쳤다. 바론으로 삼성을 불러낸 콩두는 한타 대승을 거두며 미드로 돌격, 넥서스를 폭파했다. /yj0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