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kt전 7이닝 8K 1실점 쾌투… 첫 승 요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4.07 21: 21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차우찬(29)이 kt 타자들을 압도하며 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차우찬은 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위력투를 선보였다. 차우찬은 팀이 3-1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내려오며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차우찬은 1회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공 4개를 던져 이대형을 유격수 땅볼, 박기혁을 우익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유한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도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앤디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낸 후 김상현, 박경수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차우찬의 삼자범퇴 행진은 계속됐다. 3회말 선두타자 윤요섭을 유격수 땅볼, 김연훈과 배병옥을 연속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퍼펙트 행진은 4회에 깨졌다.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 이대형을 유격수 땅볼, 박기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유한준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첫 출루를 허용했다. 마르테를 상대로도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으나 루킹 삼진으로 막아냈다.
5회에는 첫 타자 김상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박경수에게 우측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맞았다. 폭투로 1사 3루가 됐고 윤요섭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하지만 김연훈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했다. 이어 배병옥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타선이 1점을 더 보탠 6회말 이대형을 헛스윙 삼진, 박기혁을 2루 땅볼로 솎아냈다. 후속타자 유한준의 3루 땅볼 타구를 발디리스가 실책하며 다시 주자가 출루했다. 이어 마르테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상현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7회에도 등판한 차우찬은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종민을 좌익수 뜬공, 김연훈을 2루 땅볼로 막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선 대타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하준호를 1루 땅볼로 솎아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차우찬의 투구는 7회까지였다.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고 8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