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기계식' 키보드 K730과 키패드 K522 신제품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08 11: 40

 키보드 전문업체 (주)앱코는 청축 버전에 이어 갈축과 적축을 적용시킨 기계식 키보드 K730 신제품과 금융권과 회계부서 등에서 포스(POS) 장비나 외부 단말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기계식 키패드 K522 화이트 버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계식 키보드 K730은 104키 배열을 기본으로 알루미늄 상판을 채택한 비키스타일의 기계식 키보드로 머릿결 무늬의 헤어라인 공법을 채택한 고급스러운 제품이다.
평생 사용해도 지워지지 않는 이중사출 키 캡을 채택해 시인성과 LED 백라이트의 투과성이 뛰어나다. 화이트, 레드, 오렌지, 그림, 블루, 퍼플의 6가지 LED 백라이트를 키보드 라인별로 제공하는 레인보우 LED 백라이트 방식을 채택했다. 키보드 주변을 은은하게 밝혀주는 사이드 LED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키의 입력을 놓치지 않는 무한 키 동시 입력 기능과 윈도 키 잠금 기능, 단축 키 기능, 볼륨조절 등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컨트롤 기능 등을 제공하며, 체리 호환 키 캡과 스위치를 채택해 키 캡을 별도로 구매하여 교체가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7만원대로 가격대다.
기계식 키보드는 키감과 타건음 및 키 압력에 따라 기계식 축을 청축과 갈축 및 적축으로 구별된다. 청축에는 50g(±15g)의 키 압력이 적용되고, 갈축과 적축에는 45g(±20g)의 키 압력이 적용된다.
청축은 찰칵거리는 타건음이 가장 기계식 다운 축으로 평가되는 방식이고, 갈축은 청축의 소음을 줄이고 찰칵거리는 촉감도 줄인 축이며, 적축은 소음도 없고 부드러운 키 감을 제공하는 기계식 축이다.
청축을 채택한 기계식 키보드는 PC방과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고, 사무실에서는 찰칵거리는 소음이 없는 적축을 채택한 기계식 키보드가 주로 사용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앱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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