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선덜랜드를 완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5연승을 달린 레스터 시티는 21승 9무 3패(승점 72)가 됐다. 2위 토트넘(승점 62)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까지 2~3승만 남겨두게 됐다. 선덜랜드는 6승 9무 17패(승점 27)가 돼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제이미 바디는 후반 21분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다니엘 드링크워터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빠른 역습을 시도해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탄력을 받은 바디는 후반 50분 한 골을 더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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