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개인 통산 두번째 만루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13 19: 17

두산 간판타자 민병헌이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 
민병헌은 1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2회초 2사 만루에서 우중월 홈런을 터뜨렸다. 스코어를 5-0으로 벌리는 한 방. 시즌 3호 홈런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민병헌은 2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 김민우의 5구째 141km 속구가 바깥쪽으로 살짝 높게 들어온 것을 밀어쳤고, 우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비거리 115m.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 홈런으로 지난 2014년 5월14일 문학 SK전 이후 2년 만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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