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제네시스와 후원 계약...2019년까지 매 시즌 3억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14 16: 44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는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 해비치컨트리클럽에서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향후 4년간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올 시즌부터 2019년까지 KPGA 대상 포인트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로, KPGA 상금순위는 ‘제네시스 상금순위’로 재탄생하게 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더불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의 영광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를 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PGA 코리안투어에 새롭게 도입되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시스템은 시즌 각 대회 60위까지의 선수에게 차등 포인트가 부여된다. 본선 진출자 중 61위 이하의 선수들에게는 일정 동일한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는 총상금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대회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2017년부터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카테고리 1번을 차지하게 되며 시드 순번 또한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상위 60위가 기존 상금순위 상위 60위보다 앞선 시드 카테고리에 자리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현대자동차 곽진 부사장(왼쪽)과 KPGA 양휘부 회장 /KPG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