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김사율 상대로 연장 11회 만루포 폭발

SK 와이번스 정의윤이 연장 11회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정의윤은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6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초 1사 만루서 김사율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날렸다.

SK는 연장 11회가 진행 중인 현재 정의윤의 한 방으로 순식간에 10-6으로 앞섰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