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3D 프린터 '3DWOX DP200(이하 3DWOX)'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도리코의 3D 프린터 제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도리코는 지난해 3월 A4복합기(M612)와 A4프린터(A610dn)로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신도리코에 따르면 3DWOX는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탠저린(Tangerine)과 협업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블랙 컬러와 균형 있는 조형미의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강조했고 제품 상단에는 5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조작의 용이성을 높였다.

또 밀폐형 외장으로 출력 품질의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성을 강조하면서도 투명 커버와 내부 LED 조명으로 출력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웹 상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신도리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