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토리지 전문 ㈜새로텍은 초소형 iOS SD카드 리더기 '포토패스트(PhotoFast) CR-8800’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애플은 지난 12월, 최신 iOS9.2를 배포하면서 카메라 어댑터를 사용한 사진 임포트(import) 방식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기존에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아이폰으로 전송할 때 먼저 컴퓨터에 저장한 뒤 케이블을 통해 아이폰으로 다시 옮겨야만 했다. 그러나 iOS9.2부터는 ‘라이트닝 SD 카드 카메라 리더’ 등을 통해 디지털카메라나 SD 카드에서 촬영한 사진 및 영상 파일을 아이폰, 아이패드로 쉽게 옮길 수 있게 되었다.
'포토패스트(PhotoFast) CR-8800’는 애플 업데이트 이후 출시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제품(가로 1.8cm, 세로 3.3cm, 폭 0.9cm)이다. 마이크로 SD카드(최대 128GB)로부터 애플 기기에 데이터를 손쉽게 저장, 전송, 스트리밍, 백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애플 기기로 데이터 전송 시에, 아이클라우드(iCloud)에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을 통해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무선 스트리밍할 수 있다.
'포토패스트 CR-8800’은 jpg, jpeg, png, bmp, gif, tif, tiff, ico, xbm, cur 등의 다양한 이미지 포맷과 mp3, aac, aif, aiff, wav, m4a, caf 등의 오디오 포맷, mp4, mov, m4v(DRM 파일 제외), mkv, avi 등의 동영상을 포맷을 지원한다.
'포토패스트 CR-8800’의 색상은 블루, 핑크, 화이트, 블랙 4종으로 최대 128GB 용량의SD 카드를 끼워 사용할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5만 9800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새로텍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