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윤종규)가 신임 감독으로 일본 여자농구리그(WJBL) 샹송화장품 안덕수(41) 수석코치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덕수 신임 감독은 규슈산업대를 졸업하고, 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선더스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은퇴 후 한국 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 일본 샹송화장품의 수석코치에 이르기까지 약 9년간 지도자 경력을 이어왔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안 신임 감독이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한 일본 농구계의 코칭 시스템과 젊은 감각으로 구단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휴가에서 복귀한 선수단은 18일 신임 감독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안덕수 감독(중앙) / KB국민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