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래 여는 동반성장 축제 '2016 RTC' 개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18 17: 28

 KT는 대전 서구 갈마로에 위치한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협력사 및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2016 RTC’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RTC(Round-Table for Convergence)는 KT와 협력업체, 스타트업이 모여 사업간 경계를 초월해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사업화 방안을 토의하는 KT만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6 RTC는 뇌과학자로 유명한 카이스트의 정재승 교수의 오프닝 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KT의 미래성장 중점 분야인 5G, 차세대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보안 등 주제별로 그룹을 나눠 관련 협력사 및 스타트업 CTO들과 KT 사업부서 임직원들이 격의 없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융합 사업모델(BM)을 발굴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그동안 KT는 해커톤(Hackathon)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레이싱, VR 플랫폼, 통합 OBD 단말, 스마트에너지 관리시스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해 사업에 적용했다.
‘신성장사업 발굴을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KT의 관련 사업부서 임직원을 비롯해 30여개 협력사 및 스타트업의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 구조를 개선했다. 사업부서 관계자들이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그동안 RTC에 지속 참가했던 삼성전자, 에릭슨엘지, 시스코 등 주요 협력업체뿐 아니라 스타트업 CTO들도 대거 참여하는 만큼 KT는 어느 해보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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