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드럼세탁기 누적생산 500만대 돌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19 12: 31

 동부대우전자가 드럼세탁기 생산 11년 6개월만에 누적 생산량 500만대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04년 10월 '클라쎄(Klasse)' 브랜드로 드럼세탁기 출시를 시작해 5년만인 2009년 누적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후 동부대우전자는 매년 평균 62만대를 생산, 지난주 11년 6개월만에 누적생산 500만대를 달성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경사드럼' 세탁기를 앞세워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허리보호 기능 바람을 일으켜 왔다. 업계 최초로 기존 드럼세탁기의 드럼을 11㎝ 끌어올리고 15도 기울인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제품이다.

지난 2012년에는 세계 최초로 벽걸이형 3kg 드럼세탁기 '미니'도 선보였다. 기존 15kg 드럼세탁기 대비 6분의 1크기(550 x 600 x 287mm)로 벽에 거는 방식을 채용했다.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며, 허리 보호 효과는 물론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생산현장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공정 및 현장에 직접 적용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LCIA (Low Cost Intelligent Automation) 프로그램을 실시, 초기 시간당 1.7대에 불과하던 생산수량을 시간당 3.5대 이상으로 높이며 2배가 넘는 생산성 향상과 함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드럼세탁기 제품의 85%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동부대우전자는 지역별로 유럽은 7~8kg 소형 제품, 중동과 중남미는 10kg 이상 건조기능 제품 그리고 중국 시장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전략 제품으로 내세워 수출을 주도해 왔다. /letmeout@osen.co.kr
[사진] 동부대우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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