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이스 김광현(28)이 팀 5연승과 자신의 통산 100승 도전에 나선다.
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넥센과의 경기에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경기였던 1일 인천 kt전에서 4.2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으나 그 후 2번의 등판에서는 합계 14이닝 1실점의 빼어난 피칭으로 모두 승리를 따냈다.
김광현은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2007년 데뷔 후 자신의 통산 100승 고지도 밟을 수 있다. 통산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26경기에 나서 13승3패 평균자책점 2.92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넥센은 역시 에이스 카드인 라이언 피어밴드를 앞세운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50의 비교적 안정적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통산 SK를 상대로는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21로 다소 좋지 않았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