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대타로 나와 리드를 가져오는 투런포를 날렸다.
최주환은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6회초 1사 2루서 박건우의 대타로 출전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고영표의 4구째 슬라이더(130km)를 받아쳤다. 최주환의 시즌 첫 홈런. 두산은 최주환의 투런포에 힘입어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6-4로 앞섰다.
한편 대타 홈런은 통산 771호이자 시즌 6호다. 최주환 개인으로는 3번째 기록이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시즌 6호 통산 771호. 개인 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