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LG 그램 15', 동영상 SNS서 인기몰이...응모작 100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21 09: 59

 LG전자의 프리미엄 노트북 '그램 15'의 '페이퍼 그램'이 인기다.
LG전자는 지난달 22일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공개한 ‘페이퍼 그램’ 동영상이 한 달 만에 조회수 350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각각 100만 뷰, 150만 뷰를 넘으며 SNS에서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페이퍼 그램’은 외부 단자부터 내부의 반도체 칩셋까지 ‘그램 15’와 똑같이 종이로 만들었는데도 무게는 980g의 실제 제품과 비슷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그램 15’의 무게가 종이와 접착제만으로 제작된 ‘페이퍼 그램’ 만큼 가볍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내가 만드는 그램’ 이벤트도 인기다. 페이퍼 아트 전문가도 ‘페이퍼 그램’을 만드는데 100시간 이상이 걸린 어려운 작업이었다. 하지만 이벤트에 접수된 응모작만 100건이 넘는다.
도면은 LG전자가 제공했지만 다양한 네티즌들의 작품에 눈길이 모아진다. 도면을 더 축소해 손바닥만 한 크기로 만든 작품, 화려한 색상의 플라스틱을 입힌 작품, 외관 색상은 물론 스티커까지 똑같이 만든 작품 등의 완성도에 전문가들도 놀랐을 정도다.
LG전자는 응모작들 가운데 창의성, 완성도, 네티즌의 호응도 등을 고려해 오는 29일 우수작을 발표한다. LG전자는 우수작을 선정해‘그램 15’,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롤리 키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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