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토토프리뷰] LG 이준형, 위닝시리즈 견인할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4.21 12: 29

LG 트윈스가 신예 우투수 이준형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바라본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3차전에 이준형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준형은 올 시즌 2경기에 선발 등판, 9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0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통산 첫 승리에 성공, 의미 있는 경기를 펼쳤다. 당시 이준형은 1회에 적시타를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이후 안정된 투구로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킨 바 있다. 통산 NC전 성적은 1경기 1⅔이닝 0승 1패 평균자책점 5.40. 이준형이 지난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NC는 토종 에이스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올린다. 이재학은 올 시즌 2경기 13⅓이닝을 던졌고 2승 0패 평균자책점 0.68로 맹활약 중이다. NC 김경문 감독은 이재학의 활약을 두고 “3년 연속 10승 이상을 한 경험과 스프링캠프부터 열심히 준비한 결과라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학의 통산 LG전 성적은 15경기 77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3.51. 하지만 지난해에는 LG와 4경기를 치르며 21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29로 다소 주춤했다. 이재학이 올 시즌 활약을 계속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지난 두 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19일 1차전에선 NC가 8-1로 완승했고, 20일 2차전에선 LG가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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