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밴드, LG전 6⅓이닝 1실점 쾌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4.24 15: 55

넥센 히어로즈 좌완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피어밴드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팀이 2-1로 앞서 4승(1패) 요건을 채웠다.
피어밴드는 1회 2사 후 서상우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히메네스를 3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이병규가 우전안타로 출루해 2루까지 훔쳤지만 피어밴드가 채은성, 오지환을 삼진, 정상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 피어밴드는 2사 후 정성훈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정성훈에게 도루에 실패해 이닝이 끝났다. 3회 팀이 선취점을 냈다. 피어밴드는 4회 2사 후 이병규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그는 채은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피어밴드는 5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팀이 5회말 1점을 보탰다. 피어밴드는 6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선두타자 히메네스에게 좌중간 솔로포를 맞고 첫 실점했다.
그는 이병규를 삼진 처리한 뒤 2-1로 앞선 7회 1사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94개였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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