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5위, 스페인)이 클레이코트 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나달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결승서 니시코리 게이(6위, 일본)를 2-0(6-4 7-5)으로 물리쳤다.
나달은 2013년 이후 3년 만에 대회 9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46만 유로(약 5억 9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나달은 이번 우승으로 클레이코트 대회서 통산 49번째 정상에 오르며 기예르모 빌라스(64, 아르헨티나)의 클레이코트 대회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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