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5, 출시 한 달만에 글로벌 160만대 공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28 17: 42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5가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시장 16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28일 "G5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시장에 160만대를 공급했다"면서 "이는 LG전자 G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공급 속도다. 2분기에는 300만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모델인 G3의 경우 출시 후 한 달간 공급량이 90만대였다. G3는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LTE 스마트폰 1050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90만대) 대비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분기(1080만대) 대비 3% 감소했다.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350만대로 전년동기(1540만대), 전분기 (1530만대) 대비 모두 12% 감소했다. 일반 휴대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판매량은 1660만대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휴대폰 매출이 2조 9632억 원, 영업적자 20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LG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기존모델 판매감소와 G5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등으로 전년,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분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 G5의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와 K시리즈와 X시리 즈 등 보급형 신모델의 판매 강화로 매출과 수익성을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수익성은 2분기 정상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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