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엄상백 상대로 선제 만루포... 통산 500타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4.28 18: 44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선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황재균은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만루에서 엄상백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패스트볼(142km)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으로 연결시켰다. 황재균의 시즌 5호 홈런.
만루 홈런은 KBO 통산 721호이자 시즌 10번째 기록이다. 황재균 개인으로는 역대 7번째 만루 홈런이다. 또한 황재균은 4타점을 추가하며 KBO리그 통산 501타점째를 기록했다. 500타점은 KBO리그 역대 72번째다.

롯데는 황재균의 선제포를 앞세워 1회가 진행 중인 현재 kt에 4-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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