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외국인 선수 재계약 제도를 실시한다.
WKBL은 지난달 30일 제19기(2016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 재계약 제도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의결된 안에 따르면 2016-2017시즌에 활약한 외국인 선수 중 구단별 1명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며 해당 구단은 차기 시즌을 위한 드래프트서 1라운드 선발권을 행사한 것으로 간주해 적용하기로 했다.

재계약은 최대 두 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7월 11일 오전 11시 WKBL 사옥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우리은행 위비 농구단 연고지를 아산으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