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토토프리뷰] 우규민, 두산 상대로 완봉승 기세 이어가나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03 12: 11

LG 트윈스가 어린이날 3연전 첫 경기에 에이스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린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우규민은 지난달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9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볼넷으로 올 시즌 첫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지난 1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두산과 첫 맞대결에 나가는 것으로 일정이 조정됐다. 1위 두산과의 라이벌 매치에 우규민을 등판시키기로 한 것. 

게다가 우규민은 두산전 통산 성적도 42경기 81⅓이닝 6승 5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2.21로 뛰어나다. 물론 우규민의 올 시즌 성적도 좋다. 우규민은 올해 5경기 30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0패 평균자책점 2.05를 올리고 있다. LG의 우규민 카드가 성공을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두산은 지난해부터 빼어난 투구를 펼친 좌투수 허준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허준혁은 올 시즌 6경기 14⅓이닝 동안 0승 1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SK전부터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고, 이전까지는 불펜에서 등판했다. LG전 통산 성적은 15경기 18이닝 0승 0패 평균자책점 5.50이다. 
한편 양 팀은 지난해 상대전적 8승 8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올해는 어느 팀이 우위를 점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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