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로사리오가 결정적 한 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5.03 22: 52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탄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로사리오와 박정진을 칭찬했다.
한화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2점으로 틀어 막은 마운드의 효율적인 릴레이 계투, 그리고 3-1로 앞선 7회 터진 로사리오의 결정적 그랜드 슬램을 앞세워 7-2로 이겼다.
지난 주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한 한화는 이날 SK에도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창식이 승리를 거뒀고 이용규는 안타 2개를 비롯해 4출루의 맹활약, 로사리오는 쐐기 만루포를 터뜨렸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특히 박정진이 위기 상황에서 좋은 투구를 해줬다. 로사리오가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4일 경기에 SK는 문승원, 한화는 심수창을 선발로 예고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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