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또 우측 담장 넘겼다…시즌 7호포 작렬(1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5.04 11: 20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런이 6번 타순으로 옮겨서도 터졌다.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7호 홈런이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박병호는 삼진을 당하며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하지 못했다. 그러나 팀이 3-6으로 뒤지던 6회초 2사에 타석에 들어선 그는 볼카운트 2B-2S에서 콜린 맥휴의 7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추격의 솔로홈런으로 박병호는 시즌 7호를 기록했다. /nick@osen.co.kr

[사진] 휴스턴=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