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어린이날 맞아 역대 1일 최다관중 기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05 17: 20

 800만 관중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에 역대 1일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잠실(두산:LG), 문학(한화:SK), 대구(넥센:삼성), 광주(롯데:KIA), 수원(NC:kt)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5경기에 입장한 관중수는 총 11만4085명으로 이는 종전 1일 최다이던 2005년 4월5일의 10만1400명을 경신한 역대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두산-LG가 대결한 잠실구장에는 2만6000명, 한화-SK의 인천 SK행복드림구장 2만6000명, 넥센-삼성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2만4000명, 롯데-KIA의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 2만500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4개 구장이 매진사례를 이뤘으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kt의 경기에는 1만7585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전은 지난 2008년부터 9년 연속 어린이날 매진을 기록했고, 격년제로 어린이날 홈경기를 치르는 삼성과 KIA도 2008년부터 5회 연속 어린이날 홈경기가 매진됐다. SK의 어린이날 홈경기 매진은 2012년 이후 4년 만이며 kt는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날 홈에서 경기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관중수는 역대 어린이날 관중기록으로도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작년의 9만명이었다.  /waw@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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