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세비야, 비야레알-샤흐타르 꺾고 유로파 결승행(종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5.06 06: 26

 게겐프레싱(전방압박)을 앞세운 리버풀(잉글랜드)이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스페인)을 제압하고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디펜딩 챔프' 세비야(스페인)는 '난적'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돌풍을 잠재웠다.
리버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서 비야레알을 3-0으로 완파했다. 1차전 원정서 0-1로 졌던 리버풀은 합계 3-1로 앞서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리버풀은 오는 19일 스위스 바젤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세비야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리버풀은 지난 2001년 우승 이후 15년 만에 유로파리그 정상을 노린다. 2005년 UCL 우승 이후 11년 만의 유럽대항전 우승 도전이다.

리버풀은 전반 7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찬, 클라인, 피르미누의 군더더기 없는 과정이 문전에 있던 스터리지의 발에 맞고 브루노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 18분 스터리지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다. 설상가상 비야레알은 8분 뒤 루이스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몰렸다. 리버풀은 후반 36분 랄라나의 쐐기골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세비야는 안방에서 열린 4강 2차전서 샤흐타르를 3-1로 잡고 1, 2차전 합계 5-3으로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세비야는 가메이로의 2골과 마리아노의 1골을 앞세워 에두아르도가 한 골을 만회한 샤흐타르의 추격을 따돌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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