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역대 26번째 선두타자 초구홈런 기록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5.10 18: 34

두산 박건우(26)가 1회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
박건우는 10일 인천SK전에서 선발 1번 좌익수로 나서 첫 타석에서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문승원의 초구 145km 빠른 공을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KBO 리그 역대 26번째다. 올 시즌에는 처음 있는 일. 두산 베이스 역사상에서도 처음이다. 박건우의 시즌 2호 홈런으로 지난 5월 4일 잠실 LG전 이후 첫 홈런이다. 

두산은 박건우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4연패 탈출에 나섰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