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김상호-린드블럼 등 팀원 모두 고른 활약"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5.12 21: 45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11일) 넥센전 대패를 설욕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당한 2-16의 대패를 설욕하면서 시즌 16승18패를 거뒀다.
롯데는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6⅔이닝 111구 1볼넷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3승(4패)째를 달성했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상호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석(4타수 2안타 2타점), 강민호(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김상호가 중심타선에서 홈런과 추가 타점으로 팀의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다"면서 "린드블럼 선수는 팀 에이스에 걸맞는 좋은 피칭을 하였고, 팀원들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감독은 "여러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하고 성장하면서 조금씩 팀도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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