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손흥민(24, 토트넘)이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뉴캐슬을 상대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게 된다.
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3일 첼시전, 8일 사우샘프턴전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EPL 이적 첫 시즌에 리그에서 처음 터트린 연속골이었다. 물이 오른 손흥민은 이번에도 선발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토트넘(승점 70점)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해 여유가 있다. 다만 3위 아스날(승점 68점)과의 자존심 싸움이 남아있다. ‘북런던 라이벌’에게 절대 2등을 양보할 수 없는 두 팀이다.
최종전에서 토트넘이 뉴캐슬에게 지고, 아스날이 아스톤 빌라를 잡는다면 두 팀의 순위는 바뀌게 된다. 비기기만 해도 2위가 되는 토트넘이 유리하다. 아스날은 홈에서 강등이 확정된 아스톤 빌라와 붙어 승리가 더 유력하다. 그럼에도 토트넘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3,4위와 4,5위도 바뀔 수 있다. 아스날이 패하고 4위 맨체스터 시티가 스완지 시티를 잡는다면 맨체스터 시티가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맨시티가 패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를 이기면 맨유가 4위를 차지한다. 챔스 티켓을 따기 위한 또 다른 ‘맨체스터 더비’가 볼만하다.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의 귀국을 허락하는 등 최종전에 큰 미련이 없는 상황. 맨체스터 시티가 스완지 시티를 잡고 4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 토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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