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K 유현, K리그 통산 200경기 달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5.15 14: 29

FC서울 골키퍼 유현이 14일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K리그 클래식, 챌린지 포함) 출전을 달성했다.
유현은 2007년 내셔널리그 소속 울산 미포조선에 입단해 팀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며 2009년 K리그(강원FC)에 입성했다. 2012년에는 인천으로 팀을 옮겨 35경기 출전 32실점의 0점대 실점율을 기록하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안산 경찰청에서 2년간 K리그 챌린지를 경험한 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했다.
그간 K리그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유현은 가량을 인정 받아 올 시즌 FC서울에 입단했다. 특히 시즌 첫 경기였던 부리람 UTD전을 포함해 총 12경기(K리그 클래식 6경기 4실점, AFC 챔피언스리그 5경기 3실점, FA컵 1경기 2실점)에 출전해 9실점했다. 덕분에 서울은 K리그 클래식 선두 질주는 물론, AFC 챔피언스리그와 FA컵서 모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서울은 오는 18일 일본서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