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8강 대진 결정...울산-광주·수원-부산 격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19 14: 39

울산 현대와 광주 FC,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가 FA컵에서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6 KEB하나은행 FA컵 대진 추첨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진 추첨식은 5라운드(16강)와 6라운드(8강) 대진 추첨으로, 5라운드는 6월 22일(예비일 6월 15일), 6라운드는 7월 13일(예비일 8월 3일) 열릴 예정이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팀들의 대결은 한 경기만 성사됐다. 울산이 홈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클래식과 챌린지(2부리그)의 대결은 수원-부산, FC 서울-안산 무궁화, 인천 유나이티드-대전 시티즌의 경기가 성사됐다.

돌풍을 일으키고 5라운드에 진출한 단국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는 클래식의 강자 전북과 성남을 상대한다. 단국대학교는 홈경기를 뽑았지만, 홈경기 개최 요건이 되지 않아 전북에 홈경기를 양보하게 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3라운드 최우수선수(MOR)로 조성욱(단국대), 4라운드 MOR로 아드리아노(FC 서울)를 선정했다.
▲ 5라운드(16강) 대진
68 수원 삼성 : 부산 아이파크
69 전남 드래곤즈 : 용인시청
70 전북 현대 : 단국대학교
71 FC 서울: 안산 무궁화
72 인천 유나이티드 : 대전 시티즌
73 부천 FC : 경주시민축구단
74 울산 현대 : 광주 FC
75 성남 FC : 성균관대학교
▲ 6라운드(8강) 대진
71 : 69
70 : 73
68 : 75
74 : 72 /sportsher@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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