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토토프리뷰] 코프랜드, 넥센에 복수혈전 성공할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20 11: 25

LG 트윈스가 코프랜드를 앞세워 6연승을 노린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4차전에 선발투수로 코프랜드를 예고했다.
코프랜드는 올 시즌 4경기 17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8.1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첫 3경기에서 제구난조로 인해 고전했으나 지난 14일 잠실 SK전에서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한국 무대 첫 승도 올렸다. 주무기인 싱킹패스트볼을 꾸준히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며 땅볼을 유도했고, 패스트볼과 변화구의 조화도 잘 이뤄졌다. 

그런데 코프랜드는 넥센을 상대로 악몽 같은 데뷔전을 경험한 바 있다. 지난 4월 22일 고척돔에서 처음으로 KBO리그 마운드에 올랐으나 3⅓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코프랜드가 이날 호투와 함께 팀의 6연승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반면 넥센은 선발투수로 신예 박주현을 내세운다. 박주현은 올 시즌 7경기 37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22일 LG를 상대로 7이닝 1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박주현이 다시 한 번 LG를 상대로 호투를 펼칠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 전적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10승 6패로 넥센이 LG에 우위를 점한 바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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