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올스타 내야수인 놀란 아레나도(25)가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부문 선두로 나섰다.
아레나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몇 차례 기회에도 불구하고 고비 때마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끌려 갔던 콜로라도는 아레나도의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아레나도의 14호 홈런. 4월 10개의 홈런을 쳤던 아레나도는 5월 12일 애리조나전 이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던 아레나도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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