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티 캠핑카, 갖출 것 다 갖췄더니...1억 990만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5.24 08: 08

현대차 미니버스 쏠라티가 갖출 건 다 갖춘 캠핑카를 내놓았다. 그런데 가격이 만만찮다. 캠핑카만 보면 1억 990만 원이다. 
현대자동차가 이번에 내놓은 특장 모델은 모두 6종이다. 캠핑카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장비 수납이 가능한 앰뷸런스, 어린이 전용시트(23인승 限)와 전동스텝을 장착한 어린이버스, 최대 4개의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장애인차, 냉동/냉장품 운송에 용이한 냉장밴, 일반 화물 운송에 용이한 윈도우밴 등이다. 가격은 앰뷸런스 8,490만 원~9,920만 원, 어린이버스 6,430만 원~6,700만 원, 장애인차 7,350만 원, 냉장밴 6,790만 원, 윈도우밴 5,920만 원이다.
6가지 ‘컨버전’을 가능하게 한 쏠라티는 작년 10월 출시 된 미니버스다. 각 목적에 어울리는 특수장치를 장착해 특성화를 하다 보니 6가지 전혀 다른 차가 탄생했다.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차는 역시 캠핑카다.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내용도 '럭셔리'하다. 샤워부스가 설치 된 화장실,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싱크대, 썬루프, 2층형 침대 등이 들어 있다. 2층형 침대는 국내 캠핑카 최초 시도다.
좀더 럭셔리 한 느낌을 주기 위해 와인보관함, 19인치 모니터, 무시동히터(시동이 걸려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물을 데워주는 기능) 기능도 달았다. 해가 있는 동안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충전판과 차량 내부 보조배터리를 추가로 설치 해 전기 걱정을 좀더 덜었다. /100c@osen.co.kr
[사진] 현대차의 쏠라티 캠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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