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2016년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을 무난히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밤 프랑스 파리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서 대만의 루옌순(95위)을 3-0(6-4 6-1 6-1)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프랑스오픈에서만 유독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총 세 차례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켰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서 첫 우승을 차지할 경우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여자부의 비너스 윌리엄스(11위, 미국)는 아넷 콘타베이트(82위, 에스토니아)를 2-0(7-6(5) 7-6(4))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