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26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9회 대수비로 경기에 출장한 강정호는 다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6번째 4번 타자 출장.

이날 강정호가 상대할 애리조나 선발 투수는 좌완 패트릭 코빈이다. 코빈은 올 시즌 9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이날 피츠버그는 조디 머서(유격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데이빗 프리즈(1루수)-강정호(3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션 로드리게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게릿 콜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