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Dear My Fan Day’ 이벤트 진행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5.28 16: 03

 한화이글스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Dear My Fan Day’ 행사를 진행한다.
‘Dear My Fan Day’는 시즌 초반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늘 구장을 찾아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다. 
이날 주장 정근우 선수 등 선수단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작성한 ‘감사의 손 편지’를 모든 관중에게 전달한다. 또한 클리닝 타임에는 선수들의 감사 메시지가 담긴 영상과 함께 선수와 팬이 함께 뭉치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의 파도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도타기 이벤트 시 특별 제작된 선수 유니폼 모양의 초콜릿을 전 관중에게 증정한다.

한편 이날 시구는 청주 남평초등학교 이제원(12) 군이 할 예정이다. 이 군은 지난 21일 대전 홈경기 8회말 정근우의 극적인 동점 홈런 시 포효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이 군이 앉았던 외야 127블록을 이날 경기에 한해 ‘샤우팅 존’으로 명명하고,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샤우팅 존'으로 홈런을 기록 할 경우 127블록의 관중 전원에게 '마스코트 수리 마그네틱'을 증정한다.
또한 이 군이 재학 중인 청주 남평초등학교의 같은 반 친구들을 초청하며 경기 중 응원단석과 연계해 합동 응원전을 펼친다. 한화는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온,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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