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휴식을 취했던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근 2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출전한 이후 전날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선발 4번 타자로 나선다. 3루 수비도 소화한다.
강정호의 타격감은 뜨겁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8리(52타수 16안타) 6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 당 1타점을 기록 중이며 장타율은 0.731에 OSP는 1.097. 16안타 중 10개가 장타다. 최근 7경기에선 타율 3할5푼(20타수 7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조디 머서(유격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데이비드 프리즈(1루수)-강정호(3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프란시스코 서벨리(지명타자)-션 로드리게스(2루수)-맷 조이스(우익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krsum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