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토토프리뷰] 이준형, 양현종에게 도전장 던지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31 08: 22

LG 트윈스 신예 우투수 이준형이 다시 한 번 에이스와 대결에 나선다.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3차전에 이준형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준형은 올 시즌 8경기 37이닝을 소화하며 2승 4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KIA를 상대로는 한 경기 나서 2이닝 2실점했다. 지난 25일 롯데 린드블럼과 선발대결에선 4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이준형이 양현종을 상대로 반전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반면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앞세워 3연패 탈출에 나선다. 양현종은 올 시즌 10경기 66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6패 평균자책점 4.21을 올리고 있다. LG전 통산 성적은 47경기 178⅔이닝 15승 6패 평균자책점 3.22. 승률이 7할1푼4리에 달할 정도로 LG와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곤 했다. 양현종이 이번에도 LG 킬러임을 증명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9승 7패로 LG가 우위를 점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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