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2016 부산국제모터쇼(6.3~12, 부산 벡스코)에서 별도로 GM 프리미어 나이트(GM Premiere Night)를 연다.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갖는 이 행사에서 쉐보레와 캐딜락의 하반기 핵심 전략이 될 신차가 공개 된다.
한국지엠은 부산모터쇼 개막 전야인 1일 밤,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GM 프리미어 나이트를 열고 주력 브랜드인 쉐보레(Chevrolet)와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Cadillac)의 중장기 전략을 소개한다.
쉐보레와 캐딜락이 하반기에 출시할 대표적인 신차들, 2세대 쉐보레 볼트(Volt)와 신형 카마로 SS(Camaro SS), 캐딜락의 신형 플래그십 세단 CT6와 크로스오버 SRX의 후속모델 XT5도 선을 보인다.

2세대 쉐보레 볼트(Volt)는 전기차의 약점으로 지적 된 주행 가능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 Extender)을 바탕으로 전기차 솔루션의 대안을 제시한다.
GM의 퍼포먼스 모델 전용 최신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6세대 카마로SS는 8기통 6.2L 엔진과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캐딜락은 올 하반기부터 주력 신모델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주 사전계약에 돌입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CT6는 최고출력 340마력의 6기통 3.6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사륜구동(AWD)시스템, 적용 가능한 편의 사양 및 안전 시스템을 총동원했다.

XT5는 캐딜락 크로스오버 시리즈를 대표하는 신모델로 소개 된다. /100c@osen.co.kr

[사진] 위에서부터 2세대 쉐보레 볼트, 신형 카마로 SS, 캐딜락 CT6, XT5. /한국지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