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연맹-화성시, '화성드림파크' 첫 삽 뜬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31 15: 34

대한민국 유소년야구의 메카 “화성드림파크” 조성의 꿈이 이뤄진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이 경기도 화성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유소년전용야구장 조성사업인 “화성드림파크” 기공식이 오는 8일 오후 3시에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서 거행된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공중폭격장으로 사용되다가 지난 2005년 54년 만에 폐쇄된 매향리 사격장 일대를 복원하고 한국야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평화생태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화성드림파크는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유소년야구 전용구장 8개면(여자야구 1면 포함)이 조성되면 ‘유소년야구메카’로 거듭나게 돼 한국야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 KBO 구본능 총재, KBO 김인식 기술위원장, KBO 이광환 육성위원장, KBA 정진구 관리위원장과 일구회, 백구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전국 중․고교 야구감독자협의회 등 원로 야구인을 포함한 많은 야구단체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화성시는 2017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예선대회를 개장 기념 첫 국제대회로 유치하기 위해 오는 27일 APT 12개국 대표단을 화성시로 초청하여 유치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utumnbb@osen.co.kr
[사진] 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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