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토토프리뷰] KIA 헥터, 지친 불펜진 구원하나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01 10: 14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이닝 소화 과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KIA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4차전에 헥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헥터는 올 시즌 10경기 68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서 35이닝을 소화하며 3승 0패 평균자책점 1.80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 KIA는 LG와 12회 연장혈투 끝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펜투수 5명을 가동했다. 헥터가 긴 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진의 부담도 덜고, 팀의 3연패 탈출도 이끌지 주목된다. 헥터의 LG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LG는 선발투수로 스캇 코프랜드를 내세운다. 코프랜드는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28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7.07으로 부진하다. 제구 난조로 볼넷을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지난 경기에선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고전했다. 희망이 있다면 홈경기 성적이다. 코프랜드는 두 번의 잠실구장 등판 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코프랜드가 홈에서 다시 활약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KIA와 LG는 올 시즌 상대 전적 1승 1패 1무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