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올인원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35’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6.01 11: 33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 B&O)이 올인원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35(BeoSound 35)’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톨슨 벨루어(Torsten Valeur)가 디자인한 베오사운드 35는 알루미늄 캐비닛에 오각형 구조를 적용했다. 뱅앤올룹슨에 따르면 정면의 알루미늄 캐비닛을 덮고 있는 패브릭 커버는 소리의 투과성을 높여준다. 사이즈는 가로 100cm, 세로 13.1cm, 깊이 12.5cm, 무게 6.2kg이며, 색상은 블랙 한 가지다.
베오사운드 35는 앰프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추가 음향장비 없이 손쉽게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무선환경에서 고음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오링크 멀티룸(BeoLink MultiRoom)’ 기능도 지원, 원터치로 가정의 모든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를 무선환경에서 자유롭게 연결 및 제어할 수 있다.

베오사운드 35는 블루투스 4.0, 애플의 에어플레이, DLNA 같은 스트리밍 포맷을 지원한다. 스포티파이(Spotify), 디저(Deezer), 튠인 인터넷 라디오(TuneIn) 같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이밖에 옵티컬, RCA 유선 단자도 제공하며, TV에 연결하면 TV음향을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베오사운드 35는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Adaptive Bass Linearisation)’ 기능을 적용해 사용 중 음량이 갑자기 커지면 저음 출력을 자동으로 줄여 음의 왜곡을 방지한다. 또 앰프의 온도를 감지하는 ‘열 보호(Thermal Protection)’ 기능을 통해 앰프 과열 시 스스로 온도를 조절해 앰프 과열로 인한 드라이버 손상을 막는다. 
베오사운드 35 가격은 360만 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뱅앤올룹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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