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외야수 미겔 사노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
사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회 주루 플레이 도 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결국 경기가 끝난 후 15일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사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3회초 1사 만루에서 3루수 오른쪽의 땅볼 타구를 날렸고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오스왈도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사노는 경기가 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5경기서 타율 3할8푼9리(18타수 7안타) 4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미네소타 타선에서 조 마우어와 함께 가장 컨디션이 좋은 타자였지만 부상으로 제동이 걸렸다. 미네소타는 전날 외야수 대니 산타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곧바로 또 다시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노를 대신해 맥스 케플러가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krsumin@osen.co.kr
[사진] 오클랜드(미국 캘리포니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